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삶에 관한 교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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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관한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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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rina Vitae pro Novae Hierosolyma (The Doctrine of Life for the New Jerusalem)

By Emanuel Swedenborg

Originally published in Amsterdam, 1763, in Latin

Translated from the original L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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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목차

1. 모든 종교는 삶에 관한 것이고, 종교적인 삶이란 선을 행하는 것이다. /1-8

2. 아무도 자기 스스로는 진정한 선을 행할 수 없다. /9-17

3. 사람이 악을 죄로 여겨 기피하는 정도만큼 그는 선을 행하는 것이 된다. 이것이 ‘자기로 말미암지 않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선을 행하는 것'이다. /18-31

4. 누구든지 악을 죄로 여겨 기피하는 정도만큼, 그와 똑같은 정도로 진리를 사랑한다. /32

5. 누구든지 악을 죄로 여겨 기피하는 정도만큼, 그와 똑같은 정도로 믿음이 있으며 영적이다. /42-52

6. 십계명은 어떤 악들이 죄인가를 가르쳐 준다. /53-61

7. 모든 종류의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거, 그리고 이에 대한 욕망들은 피해야 할 악이다. /62-66

8. 누구든지 모든 종류의 살인을 죄로 여기고 기피하면, 그 정도만큼 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 67-73

9. 사람이 모든 종류의 간음을 죄로 여겨 기피하면, 그만큼 그는 정숙함을 사랑하는 것이다. / 74-79

10. 누구든지 모든 종류의 도둑질을 죄로 여겨 기피하면, 그 정도만큼 그는 진실함을 사랑하는 것이다. / 80-86

11. 누구든지 모든 종류의 거짓 증거를 죄로 여겨 기피하면, 그 정도만큼 그는 참된 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 87-91

12. 악에 대항해 싸우지 않으면, 아무도 악을 내적으로 혐오할 정도로 악을 죄로 여겨 기피할 수 없다. / 92-100

13. 사람은 마치 자기 힘으로 하는 것처럼 악을 죄로 여겨 기피해야 하고 악에 저항해 싸워야 한다. / 101-107

14. 만일 누구든지 악이 죄라는 이유 외에 다른 이유로 악을 기피한다면, 그는 악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 1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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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삶에 관한 교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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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장. 아무도 자기 스스로는 진정한 선을 행할 수 없다.

자기가 행한 선이 자기에게서 나온 것인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 인지 지금까지 거의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유는, 교회가 신앙을 이웃 사랑과 분리시켰기 때문이며, 선은 이웃 사랑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가난한 이들을 돕고 딱한 사정에 처한 이들을 받아주며, 예배 장소와 병원에 기부하고, 교회와 조국과 동료 시민들을 위하고,예배에 부지런히 출석하여 설교를 듣고 신실히 기도하고, 성서와 신앙서적을 읽고, 구원에 대해 생각하면서도, 이런 일들을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인지 하나님으로 인해하는 것인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은 똑같은 행위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할 수도 있고 자기로 말미암아 할 수도 있다. 만일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면 그 행위들은 선하며, 자기로 말미암은것이면 선하지 않다. 사실 이런 종류의 자기로 말미암은 선 중에서 눈에 드러나게 악한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위선적인 선이다. 그 선은 속임과 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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